◀ANC▶
상가 주민들이
계속되는 도로 공사때문에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가게 앞길을 온통 파헤친데다가
공사기간도 한달 가량 연장된다고 해서
불만이 큽니다 .
최우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순천시는 지난 6월부터
장천동 프린머스 극장에서 남내동 미도장까지
370여 미터의 시민로를
보행자 중심도로로 만드는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차선은 S자형 1차로로 줄이고
인도를 넓히는 한편,
전기와 통신선로를 지중화하고
도시공원 개념의 휴식공간을 조성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번주에 끝난다던 공사는
당초 계획보다 한달가량 늦어지고 있습니다.
인근 상가 주민들은
가게 앞길을 온통 파헤쳐 놓은 채
공사는 언제 끝낼 것이냐며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석달 가까이
손님이 뚝 끊기고 흙먼지 계속 날아들어
영업도 제대로 못했다는 얘기입니다.
◀SYN▶
◀SYN▶
순천시측은 이에 대해
현장주변의 차량통행이 많은데다,
지하매설물도 많아서
공사가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합니다.
또, 한전의 자재공급이 늦어지면서
공기연장이 불가피했다고 밝힙니다.
◀INT▶
순천시는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며
한전측과 협의를 통해
추석이전에 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관련기관간의 업무가 손발이 맞지 않아
공사가 늦어지면서
주변 상인들의 피해만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