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통합의 문은 닫혔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8-23 12:00:00 수정 2007-08-23 12:00:00 조회수 0

(앵커)

대통합민주신당이 창당 후 처음으로

광주에서 최고위원 회의를 갖는 등

호남지역 민심잡기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민주당과의 통합문제에 대해

오충일 대표는

"통합의 문은 닫혔다"며

분명한 선을 그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합민주신당의 최고위원들은 대선 후보 독자 경선에 나선 민주당을 집중적으로 비난했습니다.



(녹취)김효석/대통합민주신당 최고위원

"그래도 호남에서는 민주당을 지지해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총선에서 국회의원 의석 몇 석 얻고자 해서 남아 있는 세력..."



(녹취)박광태/대통합민주신당 최고위원

"정당은 정권을 잡기 위해서 있습니다. 정권을 포기한 정당은 의미가 없습니다"



특히 오충일 대표는 민주당과의 "통합의 문은 닫혔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오충일/대통합민주신당 대표

"우리가 스스로 한 것은 아닙니다만 통합의 문은 닫혔습니다"



나중에 민주당 후보와 대통합 민주신당의 후보가 경합해 단일 후보를 내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녹취)오충일/대통합민주신당 대표

"우리도 나중에 대통합으로 간다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만 말은 그렇지만 그 말이 실현될 수 없는 말이고......"



다만 최근 민주당을 탈당해 민주신당의 대선후보 경선에 뛰어든 추미애 최고위원은 대통합과 관련된 질문은 고통스럽다며 조금 다른 취지의 말을 했습니다.



(녹취)추미애/대통합민주신당 최고위원

"대통합의 길은 아직도 우리들이 걸어가야될 길입니다. 마지막 12월 19일 승리의 그 날까지 열려 있습니다"



최고위원들은 오늘 오전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민주개혁세력의 정통성은 대통합민주신당에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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