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 여름은 계속되는 폭염속에
고통스런 하루하루가 되고 있지만
가을은
전형적인 가을날씨를 보일 걸로 전망됐습니다.
여기에다
태풍도 예년보다 적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풍년 농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올 가을 광주*전남의 날씨는
예년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 기상청이 오늘 내놓은
9월부터 석달동안 예보를 살펴보면
월 평균 기온과 강수량이
평년 값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특히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습니다.
하지만 다음달까지는 늦더위가 계속되고
기압골의 영향으로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인터뷰- 기상청장' 국지적 호우 가능)
대신 태풍은 평년보다 2개가량 적게 발생해
올 가을 한개 정도가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한편 광주 기상청이
올 여름철 기상 특성을 분석한 결과
비가 온 날은 평년보다 적었지만
국지적 호우가 많아 강수량으론 비슷했습니다.
또한 2천년 대로 접어들면서
장마기간이 끝난 뒤에
많은 비가 내리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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