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화려한 휴가가
별다른 충돌없이
경남 합천군의 새천년 생명의 숲
이른바 일해공원에서 야외 상영됐습니다.
새천년 생명의 숲을
전두환씨의 아호를 딴 일해공원으로
바꾼 것을 반대하는
일해공원 반대 경남대책위는
어젯밤 8시에 새천년 생명의 숲에서
합천 주민들과 함께
영화 화려한 휴가를 관람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오월 어머니회 등
5.18 민주화 운동 유족들도 참석해
영화 상영 반대시위를 벌인
전두환씨의 지지모임 회원들과
충돌이 우려됐지만
별탈없이 마무리 됐습니다.
한편 합천군은 허가 없이 상영을 했다며
일해공원 반대 경남대책위원회에
과태료 처분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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