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 쏘임 주의(리포트-건강)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8-24 12:00:00 수정 2007-08-24 12:00:00 조회수 1

(앵커)

산이나 들에서

벌에 쏘이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하다가

벌에 쏘이는 사고가 우려되는데

그럴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



(전문의)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이 되면

벌에 쏘이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벌에 쏘였을 때

가볍게는 통증과 가려움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심하면 구토와 가슴 압박감,

호흡곤란, 의식불명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이런 증상이 온몸에서 나타나면

5-10분안에 처치를 받지 못 하면

목숨을 잃는 위급한 상황이 벌어지기도합니다.



벌에 쏘였을 때 응급처치로는

우선 벌침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때 벌침을 손이나 핀셋 등으로

짜서 빼내려 해서는 안 되고

전화나 신용카드 등으로

밀어서 빠지도록 해야합니다.



통증과 붓기를 가라앉히고

독소의 흡수 속도를 느리게 하기 위해서

얼음이나 찬물로 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벌에 쏘인 상처 부위는 깨끗이 한 뒤

항히스타민과 항스테로이드 연고를 발라주고

통증과 붓기가 계속되면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알레르기 체질은

벌에 쏘이면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비상약을 미리 준비하는 게 효과적입니다.



벌에 쏘이는 것을 예방하려면

야외에서 벌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거나

곁에 두지 말아야 합니다.



산이나 들로 갈때는 소매가 긴 옷을 입고

밝은 계통의 옷을 피하고,



또한 벌을 자극하는 향수와 화장품,

헤어스프레이 등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건강소식이었습니다.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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