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대학 서열화 앞장?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8-27 12:00:00 수정 2007-08-27 12:00:00 조회수 0

◀ANC▶

광양시가

이른바 명문대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와

교사에게 '현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학력 위조로 학벌 중시 풍조에 대한

지탄이 일고 있는 마당에

자치단체의 이런 지원책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광양시 교육환경개선 위원회가 심의 의결한

대학 진학 인센티브 지원 계획입니다.



전국 10위권 대학교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와

담임 교사에게

시 예산을 집중 지원한다는 내용입니다.

//

교사에게는 명문대 합격생 한명에

최고 50 만원에서 25만원까지

대학 순위별로 '현금으로'지급하고,

//

배출학교는 한명에 300만원에서 50만원까지

역시 대학서열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

◀INT▶

"명문대생을 많이 배출해야..."



이에대해 각계에서 반론이 터져나오고있습니다.



최근 잇따르는 학력 위조 파문과 함께

뿌리깊은 학벌주의에 대한 반성이

사회 의제화 되고 있는 가운데

공공영역에서 까지 대학간판에따라 순위를 매겨

교육 성과를 저울질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광양시는 특히 고등학교 교장들에게

자율학습 지도 명목으로

시 예산으로 50만원씩을 지원하고 있는데다,

//

고등학교 학생들에게도 성적순으로

현금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어

돈잔치 교육지원이라는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INT▶

"학벌지상주의로 내몰리고 있는데 지자체까지.."



자치단체의 교육지원 사업이

교육적인 시각과 배려 보다는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위한 한건주의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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