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남 일부지역에

최고 백 밀리미터에 가까운 비가 내렸습니다



30도가 넘는 기온이 보름만에

뚝 떨어져 무더위가 한풀 꺽였는데



내일까지 많게는 80밀리미터가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먹구름이 끼면서 어두컴컴해지더니

이내 세차게 비가 내립니다.



담양과 장성, 영광 지역에는

낮 한때 호우주의보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시간당 최고 83밀리미터의 비가 내리면서

일부 지역은 백 밀리미터에 가까운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이로 인해 낮 기온은

어제보다 4-5도 가량 떨어져

무더위가 한풀 꺾였습니다.



◀ＩＮ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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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비는 밤까지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내일 새벽에 다시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 구름이 유입되면서

강약을 반복하겠습니다.



내일 오전을 기해

일부 지역에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광주와 전남지역에는 앞으로도

30-8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특히 곳에 따라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는

국지성 호우가 예상되며

천둥번개와 함께 돌풍을 동반하겠습니다.



따라서 내륙 지역은 물론

천문 현상에 의해

바닷물 수위가 높아지는 해안지역의 경우

침수 피해가 우려됩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이번 비가 목요일까지 계속된 뒤 그치겠지만

일요일부터는 비가 다시 시작되겠다고

전망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ＡＮＣ▶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