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광주지역의 물가는 얼마나 올랐을까요?
통계청이 조사를 해봤더니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는데
교육비와 식료품비는 많이 올랐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장을 보는 주부를 붙잡고 물었습니다.
광주지역의 물가는 얼마나 올랐을까요?
(인터뷰-임선례)
-등록금도 오르고 많이 올랐지
(인터뷰-남화자)
-안 오른게 없지. 그래서 힘들지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 물가는
많이 올랐다는데
실제 물가지수는 달랐습니다.
광주 전남 통계청이
지난 2000년부터 작년까지의
소비자 물가를 분석한 결과
상승률이 6년 사이에 20.1%로
1년 평균 3.3% 올랐습니다.
정부가 물가 상승률 3%를
목표로 삼고 있으니까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CG)품목별로 보면 학원비나 대학 등록금 같은 교육비가 38.7% 올라
7대 도시 가운데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식료품비도 33.3%가 올랐습니다.
(CG)주거비는 17.2% 올라
상승률이 7대 도시 가운데 가장 낮았는데
집값이나 전세비가
다른 대도시보다
상대적으로 덜 오른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CG)책을 사는 비용이나 여행비 등을 포함한
교양 오락비는 1.7% 올랐지만
상승률은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통신비는 6년전보다 16%가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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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
질문)20.1% 상승률은 많이 오른 건가요?
답)매년 2-3% 선에서 유지한 거니까
물가는 안정됐다고 봐야겠죠
질문)소비자들이 많이 올랐다고 느끼는 건 왜?
답)장바구니 물가라고 하는 생활물가가
따로 있는데 생활물가는 더 올랐기 때문이다
질문)광주지역의 물가 다른 도시와 비교하면?
서울과 부산에 이어 대전과 함께
공동 3위니까 중간쯤이라고 보면 된다
질문)다른 물가는 다 올랐는데 통신비는 왜?
전화료와 휴대폰 단말기 가격이 내렸다
특히 휴대폰 단말기 가격이 많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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