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공무원이 억대의 기초생활 수급자
생계비를 횡령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목포시는 동사무소에 근무하는
7급 복지사 A씨가 지난 2003년 7월부터
기초 수급자 이름으로 만든 친인척 계좌에
2백25차례에 걸쳐 90명 분,
1억3천6백만 원에 달하는 생계비를 횡령한
것으로 확인하고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목포시는 지난 4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복지 알림이 문자서비스를 보고 제보한
기초수급자 조 모씨의 진술을 토대로
계좌와 예금주를 확인해 횡령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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