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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멸치잡이 업계가
계속 어획부진을 겪고 있는 반면
전남 남해안지역은
예년수준을 넘는 어획고를 올리고 있습니다
엇갈린 희비
양준서 기자가 취재햇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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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멸치생산량의 50%를 차지해온
경남 충무와 통영지역에서 조업중인
권현망은 70개 선단,
하지만 하루 위판량은
2KG짜리 한박스 기준으로
지난해 절반수준인
3만박스에서 4만박스에 그치고 있습니다.
(STAND-UP)
최근 두달째 적자조업을 하고 있는
경남지역과 달리 이곳 전남 남해안지역은
예년수준을 웃도는 어획고를 올려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금오도와 청산도 등
전남 남해안지역에서 조업하고 있는
권현망은 경남의 4분의 1 수준인 15개 선단,
그러나 하루평균 위판량은
3만박스 안팎으로
선단별로 천5백만원대의 어획고를
올리고 있습니다.
◀INT▶
권현망업계는
바다수온 차이와 최근 계속된 적조를
이같은 현상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멸치어군이 적조 밀집지역을 피해
남해 서부지역으로 몰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남해 동부지역의 수온마저
멸치서식 적정온도인 23℃에 못미치는
19℃의 냉대 현상을 보이고 있지만
전남 남해안 지역은 27도 이상의 수온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멸치어군 형성에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INT▶
전남 남해안에서 잡힌 멸치의 상당수가
상품성이 좋은 소멸과 중멸이어서
지역 권현망업계의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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