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 체전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경기장 신설과 개 보수 공사가
속속 마무리 되고 있습니다.
문화 종합 축제를 내세우는
이번 체전에는 체육 행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기자)
다음달 8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동안
체전 기간동안 광주의 밤하늘을 밝혀줄
성화대.
광주의 상징인 빛을 형상화한 성화대가
주 경기장에 도착해
우뚝 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트랙과 필드 경기가 열리는
월드컵 경기장도
깔끔하게 단장을 마무리했습니다.
또, 41개 종목에 2만 5천여명의
선수들이 기량을 겨룰 4개의 신설 경기장과
56개 경기장의 개보수 공사도
95%이상 진행되는 등 체전 준비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백룡 계장(체전시설)
체전을 종합 문화 축제로 꾸미기 위한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체전 기간동안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거리 마술과 석고 마임등
갖가지 볼거리가 시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입니다.
또, 정율성 음악제와 디자인 비엔날레도
체전 기간에 함께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위해 3천여명의 시민 자원봉사자가
거리를 누비고 있고, 거리 홍보물도
이달 15일을 전후해 일제히 내걸릴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정훈 단장
체전 사상 최초로 문화 종합 체전을
표방하고 나선 제 88회 전국 체전.
14년만에 광주에서 개최되는 체전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절실합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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