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섬과 섬을 연결하는 여수의 한 다리 공사
현장에서는
기초 구조물이 비스듬하게 기울어있습니다
불법 하도급이 가져온 결과인데
안전이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여수 금오도-안도 간 연도교 가설을 위한
다리의 기초 지지대 역할을 하는
대형 구조물입니다.
대형 구조물은 육안으로도 확인이 가능할 정도로 기울어 있습니다.
왜 그럴까?
지난 5월 교각의 기초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다리의 기초 지지대 역할을 해야 할
대형 구조물이
부력을 이기지 못해 부상했고
황급히 재시공을 했지만
결국 온전히 바로 세우지 못했던 것입니다.
◀SYN▶
업계에서는 해양 공사에서
좀처럼 발생하기 어려운 사고라고 말 합니다.
기술력이 없는 부실 하도급사가
불법으로 공사를 차지해
공사를 하다보니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발생한 것입니다
◀INT▶
턴키방식으로 공사를 준 발주처 여수시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INT▶
건설업계의 공공연한 비밀,
불법 재하도급.
결국 다수의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부실 공사로 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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