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태 광주 시장이 신정아씨를
광주 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선정하는 과정에서
직접 개입했다는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해명과정에서
석연치 않은 점을 남겨
논란의 여지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지난 7월 4일 광주 비엔날에 97차 이사회 ..
한갑수 당시 이사장은
신정아씨와 오쿠이씨를 7회 비엔날레
예술 감독으로 내정하면서 이 말을 남겼습니다.
** (그래픽) ** .......
명예 이사장과도 의논을 해 가지고 오쿠이와
신정아 교수를 내정자로 선보이도록 했다 **
동아일보는 이 발언을 토대로
신정아씨 선임 과정에, 비엔날레 명예 이사장인 박광태 시장이 개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광태 시장은 지난 6월 29일
감독 선임 과정에 협의 요청을 받기 했지만
한 당시 이사장이 알아서 결정하라며
일임했다고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신정아씨도 지난 7월 4일 이사회 때
처음으로 소개받았을 뿐이라며
다음 주에 검찰고발 등
동아일보에 대한 법적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 박광태 시장 : >
'처음으로 내정 사실 알고 첫 만났다'
그러나 박 시장은 이후
신씨가 감독으로 내정된 사실을 지난 7월2일
한 이사장으로부터 통보를 받았는 데
시간이 지나 기억을 못했다며 말을 바꿔
일부 논란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 박광태 시장 : >
이번 주 초
신정아씨 추천 인사가 밝혀진데 이어..
한나라당이 제기한 범여권 후보의
개입 의혹 ...
또 박광태 시장의 개입 의혹이 잇따라 나오면서
광주 비엔날레가 또다시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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