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로컬)배수로 뚜껑 몽땅 사라져(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8-31 12:00:00 수정 2007-08-31 12:00:00 조회수 2

(앵커)

광주의 한 농로에 설치된

배수로 뚜껑이 한꺼번에 사라졌습니다.



누군가 고철로 팔려고 훔쳐간 것 같은데

이 때문에 위험천만한 길이 돼 버렸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기자)

농로를 따라

커다란 구멍이 일정하게 생겨나있습니다.



배수구로 만들어 놓은 것인데

공사 할때 설치돼 있던

뚜껑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농로 배수구

16곳 가운데 15곳의 뚜껑이 없어졌습니다.



이 때문에 어른 네명이

한꺼번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큰 구멍이 도로 곳곳에 생겨나 있습니다.



차량들이 이런 사실을 모르고 지나치다보면

사고로 이어지기 일쑵니다.



(인터뷰)주민-'차 바퀴가 빠졌다더라.'



배수구 뚜껑 한 개값은 대략 50만원 정도.



사라진 뚜껑은 모두 30개로

천 5백만원 어치에 이릅니다.



단단하게 고정돼 있는 뚜껑이

하룻밤 사이에 몽땅 사라진 점으로 미뤄

경찰은

고철 전문 절도범의 소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경찰

처분할 능력이 잇는 사람들의 소행 아니겠느냐



이 농로는

작년 말 근처에 광역도로가 건설되면서

주민 불편이 잇따르자

광주시가 7천만원을 들여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이용하는 사람이 적고

관리도 제대로 되지 않다보니

애물단지가 되고 말았습니다.



(인터뷰)주민-'여기다 쓰레기나 버리더라'



소홀한 관리속에

곳곳에 배수구가 입을 벌리고 있는 농로.



제 기능도 못하고

오히려 위험천만한 도로가 되고 말았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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