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달들어 주택 관련 제도가 상당부분
달라졌습니다
이번에 달라진 주택 제도는
내 집 마련에 보탬이 될것이라는 예상인데
과연 그럴수 있을지,
박용백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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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로 도입된 주택제도의 대표적인 것이
분양가 상한젭니다
이달부터 민간택지까지 확대된 분양가 상한제는
기본형 건축비와 택지비를 합쳐
분양가가 정해지는 것으로,
이전보다 20% 정도 가격을 떨어뜨릴것으로
건교부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분양가를 내리는 핵심은
건설비의 5-60%를 차지하는 땅값인데,
땅값이 내리지 않으면 제도의 취지는
살아나지 못할 전망입니다
평당 분양가가 높은 광주 봉선동이
해당될 가능성이 많고
그런 가운데 값싼 자재를 써 품질이 나빠질
우려도 있습니다
(인터뷰) 신수의 주택협회 사무처장
"땅값을 내리지 않고는 큰 효과없다"
분양가 상한제 대상 아파트에 적용될
마이너스 옵션제는
건설사가 골조와 외부 마감 공사까지만 하고
장판 벽지등 내부 마감 공사는
계약자들이 직접하는 겁니다
언듯 보기에는 계약자에게 이익될 것 같지만
실상은 개별 구입으로 가격이 비싸고
자재 검증도 안돼 오히려 부담이 될수 있습니다
부양가족이 많고 청약 기간이 길면
당첨될수 있는 청약가점제는
수도권에나 해당되는 얘깁니다
수도권 투기과열 지구에서 시행되다
이번에 지역으로 확대된 인터넷 청약제는
청약을 모델하우스가 아니라 은행에서 받는
제돕니다
새로 생긴 주택 관련 제도가
지역 부동산 시장에 활력을 넣어주지도,
내집마련에 큰 보탬이 되지도 못할 것이라는게
주택업계의 진단입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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