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0억분의 1미터의 기술, 즉
나노 기술 집적센터가 광주에 문을 열었습니다
초정밀 나노 측정기까지 갖췄다고 하는데
지역 나노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이온과 전기적 특성을 이용해
물체의 크기를 측정하고 절단하는
나노-매니퓰레이텁니다.
물체를 30만배까지 확대할 수 있고,
측정과 절단시 오차 범위를
기존 100나노미터에서 10나노미터 이하로
크게 줄였습니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도입된 이 장비를 통해
10억분의 1미터에 해당하는
각종 나노 물질을 개발하고 측정하는데
정확도를 높일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광주에 문을 연 나노기술집적센터에는
나노-매니퓰레이터를 비롯해
클린룸과 초정밀 가공실등
반도체 나노 장비 55종이 집적화됐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나노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산업화할 수 있도록 일괄적인 서비스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또, 나노 기술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광산업을 비롯한 부품 소재산업, 그리고
자동차, 디지털 가전등 광주시의 주력 산업과
시너지 효과도 예상됩니다.
(인터뷰)
포항에 이어 우리나라에서는 두번째로 문을 연
광주 나노 기술 센터.
아직 걸음마 단계인 지역 나노 산업을
한 단계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