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부실공사.무단 방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9-05 12:00:00 수정 2007-09-05 12:00:00 조회수 1

◀ANC▶

진도의 한 마을이 비만 오면

집안에 까지 더러운 물이

넘쳐드는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하수관 정비공사가 부실햇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나오고 잇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집 마당에 묻은 오수받이에서 심한 악취와

각종 오물이 섞인 물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옵니다.



작은 물고기들까지 눈에 띕니다.



진도군 진도읍 고작리 마을은 5년전

하수관거 정비공사를 하고나서부터

비가 오면 이같은 침수피해를 보고있습니다.



◀INT▶ 정온준(진도읍 고작리 이장)

..수년전부터 비만 오면 집안까지 오수 침수.



주민들은 따로 배출해야할 빗물이 오수등과

뒤섞여 역류하고 있다며 부실시공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또 마을에서 중간 펌프장까지 3백밀리미터관을 설치한 반면 펌프장에서 처리장까지는

백밀리미터관에 불과해 애초 설계부터

잘못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군 당국은 그러나 문제해결에 나서기는 커녕

펌프장에 비밀 관로를 설치해 정화되지않은

오수등을 인근 하천에 몰래 방류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INT▶ 소영배(진도읍 고작리 주민)

..양수기로 퍼올리다 나중에 관로를 매설 방류.



수년째 제기돼온 주민 고통을 애써 외면하던

진도군은 파문이 일고 나서야 대책마련에

나서는 등 뒷북행정으로 일관해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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