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국제회의도시 지정, 남은 과제는?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9-05 12:00:00 수정 2007-09-05 12:00:00 조회수 1

<앵커>
광주시가 국제회의도시로 지정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광주시의 위상은 외적으로 높아졌지만
국제회의산업 육성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본의 시급한 확충이
과제로 남겨져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광주시가 지난 해에 이어 올해 재 도전끝에
국제회의도시로 지정받게됐습니다.

서울과 부산,대구, 제주에 이어
다섯 번째로 국제회의도시로 지정 된 것입니다

국제회의도시로 지정되면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시설을 구축하거나
각종 국제회의를 유치,개최할 때
정부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됩니다

광주시는 당장 현재 유치를 추진중인
세계한상대회와 유니버시아드 대회 등
각종 국제행사를 유치하는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특히 국제회의산업 육성계 획과 관련해
2011년부터는 천 명 이상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만 해마다 20건 이상씩 개최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급히 선결해야 할 과제도
쌓여 있습니다.

무엇보다 세계 모든 도시들이
국제회의도시 유치 경쟁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의 관련 인프라는 말 그대로 열악한
수준입니다.

최근 국제회의 유치를 위한 전담기구가
발족했다고는 하지만
숙박시설과 교통망의 확충
그리고 전문인력 확보를 통한
도시 마케팅 역량을 키우는 일은 또한
시급합니다

◀INT▶

국제회의산업 육성 의지와
지역균형발전 논리 등을 앞세워
국제회의도시로 지정받는데 성공한 광주시에
더 미룰수 없는 과제들이 남겨져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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