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병원에서 수술을 제 때 못할 정도로
요즘 헌혈량이 크게 부족합니다
이런때 한 기업의 직원들이
헌혈하는데 팔을 걷었습니다
사랑의 릴레이 헌혈현장에
유지은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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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줄지어 앉아 차례대로
문진표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검사를 통과한 직원들은
곧바로 헌혈을 시작합니다.
(헌혈하는 모습 잠시--)
바늘에 찔리는 따끔한 느낌은 잠시이고
남에게 피를 나눠준다는 뿌듯한
마음이 앞섭니다
(인터뷰-송원중)
정말 필요한 사람한테 이 피가 갔으면 좋겠어요
한전 전남사업본부는 노사가 한마음으로
해마다 한번씩
단체 헌혈을 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오늘 전남사업본부를 시작으로
24개 사업소가
사랑의 헌혈 릴레이에 참여합니다.
(인터뷰-김용익)
피가 부족하고 생명을 구한다는 구호아래 하니깐 좋은 느낌입니다.
광주 전남지역에서는 1년에 20만명 정도가
헌혈을 해야
필요한 만큼의 혈액을 공급할 수 있지만
헌혈량은 늘 부족하고,
그마저도 학생들이 대부분 채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직장인들의 단체 헌혈은
피 마르는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유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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