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각급 학교에 축산물을 납품하는 업체들이
수입 쇠고기를 쓰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광주지역 학교 직영급식 축산물납품업체 5곳은
오늘 광우병 유발 위험이 있는
미국산 쇠고기를 학교 급식 재료로 유통시키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들은
미국산 쇠고기가 시중에 대량 유통되면서
학교 급식이나 군대 같은 대량 급식소에서
둔갑 유통될 우려가 있다면서,
앞으로 육질 2등급 이상의 안전한
국내산 쇠고기만을 쓰겠다고 말했습니다.
광주 지역 280여 개 학교 가운데
이들 업체로부터 축산물을 납품받는 곳은
전체의 95%인 265곳에 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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