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통합민주신당 경선후보 다섯명이
오늘 광주에서 첫 정책토론회를 가졌습니다.
후보들은 저마다
호남 지역발전에 대해 장밋빛 공약을
쏟아냈습니다
김철원기자입니다.
(기자)
대통합민주신당이 경선후보를 확정한 이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광주에서 정책토론회를 열었습니다.
후보들은 지역현안과 관련해서 저마다 장밋빛 약속을 쏟아냈는데 앞서 '외교*안보*통일'의 본주제를 놓고는 날선 공격을 주고 받던 때와는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녹취)이해찬/호남고속철 조기완공 답변
"지반이 침하돼가지고 제 속도를 못내는 구간이 있어요. 300킬로미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기술적 하자 없도록 2015년에 완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
(녹취)손학규/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답변
"기업유치*일자리창출하면 손학규 아닙니까? 저는 아까 말씀드렸습니다만 광주,전남북 지역에 국민들이 진 빚을 이제 경제로 갚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녹취)정동영/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답변
"제철소 없고 조선소 없고, 반도체 산업 없지만 미래에는 우리가 먹고 살만한 비전을 줘야 한다. 그런 일환에서 광주아시아문화중심도시와 함께 평화도시 프로젝트로 광주가 먹고 살 수 있다"
(녹취)한명숙/전북 새만금부지 활용방안 답변
"새만금을 전북 발전과 한국의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수 있는 전략기지로 발전시켜서 환서해시대에 중심기지로 만들겠습니다. 꼭 약속지키겠습니다. 특별법 9월 정기국회에서 해결하도록 앞장서겠습니다."
F1특별법 제정과 성공개최를 위해 어떤 대책이 있냐는 질문을 받은 유시민 후보는 사업에 특혜시비가 있는 만큼 꼼꼼히 살펴야 한다며 장밋빛 대책을 내놓은 다른 후보들과 달리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녹취)유시민/F1특별법 제정과 성공적 개최방안 답변
"국가가 국민 돈으로 민간사업자의 레저사업을 지원하는데 법리적 문제들이 있고 또 이제 예산 지원 경우에 다른 민간사업자가 하는 사업에 대한 지원이 지금까지 되고 있지 않았던 것과의 형평성 문제 등등이..."
오늘 광주에서 시작한 정책토론회는 앞으로 서울과 부산, 대전과 대구에서 4차례가 더 진행되며 오는 10월 15일 최종후보가 결정됩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전윤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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