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열린 한국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광주MBC가

세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방송대상 3관왕은

지역방송 가운데 광주MBC가 유일합니다



유지은 리포터입니다.



(리포터)------------------------------------



(EFFECT : 말을 아름답게 잘하자. 안녕하십니 까?)



광주MBC의 공동제작 프로그램 '맘미잘'이

KBS와 SBS, EBS의

쟁쟁한 프로그램들을 물리치고

한국 방송대상 어린이 청소년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말하기가 경쟁력'이라는 모토에서 출발한

이 프로그램은

출연자들이 말대결을 펼치는 경연 프로그램으로

특히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맡고 있는 민수영PD는

한국 방송대상

최연소 수상자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남도부보상'과 '말바우 아짐'은

지역 생활정보 부문에서

방송대상을 받았습니다.



농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표방한

'남도 부보상'은

봇짐을 들고 농촌을 돌아다니며

농민들의 애환을 담아내고

농산물 판로 개척에도 도움을 줬습니다.



-----------시상식 사회자 멘트 ----------



출근길 구수한 사투리로 청취자들과 만나는

'말바우 아짐'은

통쾌하고 날카로운 비판과 풍자로

시민들의 답답한 속을

시원하게 풀어줬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유지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