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도선 관리부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9-09 12:00:00 수정 2007-09-09 12:00:00 조회수 1

◀ANC▶

최근 고유가와 이용객 감소로 인한

도선 운영 업계의 적자가

선박 안전 관리 부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장 적자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시설 보수나 수리는 뒷전일 수 밖에 없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전남동부지역의 섬을 오가는 도선은 모두 29척,

이 가운데 절반이상인 16척이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적자 금액만 연간 4억 4천만 원,



기름 값은 해마다 오르는데 섬 주민은 점점

줄어 수익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s/u] 문제는 이처럼 적자에 시달리다 보니

섬 주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선박 보수나 시설 개선은 소홀해 질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INT▶ 한문공 *여수 여운호 선장*



해경이 안전 점검때 지적한 사항들이

고쳐지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INT▶ 허종환 계장 *여수해양경찰서*



각 지자체는 도선업자에게

보조금을 지급해 주고 있습니다.



여수시의 경우 지난해 3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했고, 고흥군은 9천만 원,

보성군은 천 5백만 원을 각각 지급했습니다.



하지만 연간 4억 여원이 넘는 손실을

메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INT▶ 이경재 과장 *여수시 연안관리과*



도선 업계의 지속돼온 수익 감소가

선박의 안전 관리 소홀로 이어지고 있어

현실적인 대책이 시급합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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