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의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무산된 가운데 ....
이현곤 선수와 장성호 선수가
생애 첫 타격왕과 10년연속 3할타율에 도전하며
투혼을 불사르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기아 타이거즈 3루수 이현곤 선수가
지난 2002년 데뷔 이후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전체 일정의 90%인 112 경기를 치른 현재,
이 선수는 3할3푼7리의 타율과 137개의 안타로 두 개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현곤 선수 >
지난해 타율은 고작 2할 4푼 3리 ...
그렇지만 지난해까지 앓던
갑상선 질환에서 벗어나 붙박이 3루수로 뛰면서
선구안까지 더해져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김동주와 이종욱등
경쟁자들이 바짝 치고 올라오고 있지만 ...
이 선수는 더욱 투지를 다지며
생애 첫 타이틀 2관왕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현곤 선수 >
10년 연속 3할 타율 ...
프로야구 25년 역사에서
어느 누구도 밟아보지 못한 그 길을
'스마일맨' 장성호 선수가 도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타율은 2할 8푼 8리 ...
남은 경기에서 4할 정도의 타격을 보여야
새 역사를 쓰게 됩니다.
그렇지만 최근 타격 페이스가 오른데다
시즌 막판 몰아치기에도 강해
대기록에 기대를 걸게 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장성호 선수 >
남은 경기는 이제 14경기 ...
팀은 비록 꼴지에 머물고 있지만 ...
두 선수는
팀과 자신들을 응원하는 팬들의 성원을 업고
대기록을 향해 방망이를 곧추세우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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