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 제공 혐의로 조합장 후보 고발 잇따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9-10 12:00:00 수정 2007-09-10 12:00:00 조회수 0

농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잇따라 검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곡성군 선거관리위원회는

곡성군 한 농협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지난달 5일 조합원 가족의 집을 찾아가

현금 30만원을 제공한 혐의로

후보자 A씨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선관위는 또

지난달 18일 곡성군 한 식당에서

초등학교 동창 등에게 음식물을 제공하고

조합원 병문안 명목으로

10만원을 전달한 혐의로

후보 B씨에 대해서도 검찰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3일 선관위가 고발한

또 다른 후보자 1명을 포함해

전체 후보자 4명 가운데 3명이

금품제공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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