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잇따라 검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곡성군 선거관리위원회는
곡성군 한 농협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지난달 5일 조합원 가족의 집을 찾아가
현금 30만원을 제공한 혐의로
후보자 A씨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선관위는 또
지난달 18일 곡성군 한 식당에서
초등학교 동창 등에게 음식물을 제공하고
조합원 병문안 명목으로
10만원을 전달한 혐의로
후보 B씨에 대해서도 검찰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3일 선관위가 고발한
또 다른 후보자 1명을 포함해
전체 후보자 4명 가운데 3명이
금품제공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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