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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도 이제 단순히 작물을
생산만해서는 어려운 개방 파고를 헤쳐 나갈수 없습니다
일본의 한 자치단체에서는
연구와 생산 유통을 집적화해서
흙돼지를 명품화한데 이어
흔한 품목인 고구마도 성공 상품으로 만들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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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흙돼지로 유명한 일본의 가고시마현.
이 곳의 또하나의 성공 농산물은 고구마입니다.
일본내 최대 고구마 주산지로 60%를 생산하는 가고시마현이 고구마를 본격 산업으로 여기기
시작한 것은 2년전부텁니다.
값싼 고구마의 수입에 맞서기위해서는
단순 생산만으로는 안된다는 판단에
자치단체와 농민,유통인들이 하나로
뭉쳤습니다.
연구센터를 통해 새로운 품종개발을 하고,
재배기법을 농가에 알리고 습니다.
◀INT▶타마루 야스오 *가고시마 농산물개발센터*
[40여년간 축적한 자료를 기초로 제품개량에
대한 조언과 기술지원을 해주고 있다]
또 농민들이 재배한 고구마는 가공회사가 모두
사주고 있습니다.
농가는 판로 걱정이 없고,다양한 가공식품
개발로 이 회사에서만 연간 17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INT▶고하라 시게끼 *고구마 가공식품회사
대표*
[단순히 상품을 생산하는 것이 아니다.또,
판매해서 돈을 버는 상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보다 더 넓은 개념으로 생각할 수 있다]
연구와 생산,유통을 결합시킨 이른바
집적화를 통해 성공을 거두고 있는
일본 가고마시현의 사례는 우리나라 농촌에도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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