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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을 가기위해 집을 나서던
초등학생을 납치해 수 천만 원의 몸값을 요구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도박빚이 범행의 발단이였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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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붙잡힌 광양시 광양읍에 사는
36살 신 모 씨,
신 씨는 오늘 오후 4시 반쯤
순천시 연향동에서
학원을 가기위해 집을 나섰던
초등학교 4학년 김 모 양을 납치했습니다.
미리준비한 차에
훔친 차량번호판을 달고
김 양을 데리고 다니면서 김 양의 부모에게
몸값으로 4천 만원을 요구했습니다.
s/u] 유괴범은 김 양의 손발을 묶어
이 차에 태운 뒤 순천 일대를
한시간 가량 돌아다녔습니다.
그러나 신씨는 순천시 서면 길가에 차를
주차해 두다 경찰의 불신 검문에
꼬리를 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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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씨는 도박으로 진 카드빚 3천만 원 때문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신씨에 대해
납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하고
공범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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