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중학생 집단 설사 증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9-12 12:00:00 수정 2007-09-12 12:00:00 조회수 0

(앵커)

광주시내 중고등학교에서

집단설사 환자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모두 급식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7일 이후

광주시 서구의 한 중학교 학생 80여명이

집단 설사 증세를 호소했고

이 가운데 20여명은

병원 통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주 2박 3일 일정으로

전북의 한 대학교 연수원에

수련회를 다녀온 뒤 증세가 생겼는데

장염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인터뷰)학교 학생 12 33 53

"배가 아프고 설사"



지난 7일에는 또

광주시내 고등학교 2곳에서

점심 급식을 먹은 학생 백 여명이

설사와 복통 증세를 보였습니다.



아직도 30도 안팎까지 오르내리는

한낮 기온으로 인해

식재료가 상했을 가능성과 함께

보건당국은

지난 주까지 계속된

집중호우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빗물에 조리용이나 먹는 물이

오염됐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병욱 역학조사관

/광주시청 질병관리팀 12 51 22

"비가 온 뒤 오염되서 식중독이 발생하기도"



또 방학 동안 조리기구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세균이 번식했을 수도 있다고 보고

식자재와 가검물 등을 수거해

정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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