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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폭우와 강풍으로 신안 흑산일주도로
곳곳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한달이 지났는데도 복구예산을 마련하지 못해 복구공사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도로 가장자리가 사라진 곳에는
가드레인 기둥이 아슬아슬하게 떠있습니다.
30여미터 낭떠러지아래에는
깊은 골이 패이고 포장아스콘 잔해가 어지럽게널려져있습니다.
(S/U) 토사가 유실되면서 도로상판이
마치 칼로 베어낸 듯 떨어져 나갔습니다...//
지난달 10일 흑산도에 몰아닥친 집중호우와
강풍이 흑산 일주도로 곳곳에 큰 생채기를
냈습니다.
도로 3곳의 차선 일부가 통제됐으며
포장안된 도로도 차량이 다니지못할 정도로
심하게 훼손된 방치되고 있습니다.
태풍이 닥치면 추가피해가 불가피할
실정입니다.
◀INT▶ 전상춘(흑산 버스 기사)
.언제 무너질지 모른 곳이 많다...
피해발생 한달여가 지났는데도 신안군은
예산부족때문에 복구공사에 적극 나서지
못하고있습니다.
여객선 야간운행등 선심성 사업에는
수십억원씩 지원하면서도 정작 시급한
수억원의 복구비는 구하지못하는 촌극이
신안군에서 빚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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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설사업비 항구복구 응급복구를 겸해
설계중..
공사는 10월초 5억 복구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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