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의 재래 시장 곳곳에서
할인 판매를 하는가하며
노래자랑도 펼치고 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손님을 끌기 위해
이런 자구책까지 쓰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추석 대목을 앞두고 있는 한 재래시장.
상가 여기저기에
가격 할인을 알리는 전단지가 나붙었습니다.
처음으로 실시하는 세일 탓인지
재래시장이 오랜만에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인터뷰)
시장 한쪽에서는 흥을 돋을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보기 드문 세일에 노래 자랑까지,
갈수록 침체되고 있는 재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상인들이 자구책을 마련한 것입니다.
(인터뷰)
깨끗한 현대적 시설로 옷을 갈아 입고,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행사까지 마련돼
시장을 찾는 손님들도
재래 시장의 변신에 깜짝 놀랩니다.
(인터뷰)
광주시도 시민단체 회원등 2천여명과
함께 장보는 날 행사를 가져
재래 시장 활성화를 거들었습니다.
(인터뷰)
이 밖에도 대인시장과 말바우 시장에서도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세일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백화점과 할인점에 밀려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던 재래 시장.
왕년의 이름을 되찾기 위한 상인들의
다양한 노력이
이번 추석 대목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해봅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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