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중계차)태풍경보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9-16 12:00:00 수정 2007-09-16 12:00:00 조회수 0

(앵커)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도

태풍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태풍이 여수를 지나가면서

거셌던 비바람의 세력은 다소 약해졋는데요



광주천변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



(네. 광주천 광천 2교에 나와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현장설명

(네 현재 비는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바람은 강하게 불고 있어서

태풍이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이 실감납니다



오후 6시 15분에 고흥반도에 상륙한 태풍은

현재 시속 30킬로미터의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습니다.



◀VCR▶



이에 따라 광주와 전남,

남서해안 전역에는 태풍경보가,

여수에는 해일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7,80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는

고흥 238.5 완도 금일면 215.5

광양 144.5 진도 126.5 목포 100

광주 46.5밀리미터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곡성군 도림사 입구 도로에서는

2대의 승용차가 정면충돌하면서

3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는 등

오늘 하루 빗길 교통사고로

모두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또 신안군 팔금면 앞바다에서는

선박이 침몰하면서

선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으며

장흥에서는 산사태가 나면서

토사가 주택을 덮쳐

65살 최모씨가 숨졌습니다.



또 광주 무등산 늦재와 장불재 구간에서는

2.5킬로미터의 도로가 유실됐고

완도와 여수에서는

만 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되는 등

태풍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하루

비행기와 여객선 운항도 전면 중단됐으며

내일 아침에도 광주에서 서울로 출발하는

첫 비행기가 결항됐습니다.



광주와 전남지역에는 내일까지

40에서 10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따라서 수확기 농작물 침수와 축대 붕괴 등

태풍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광주 광천 2교에서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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