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관계 알리겠다고 협박해 거액 뜯어내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9-17 12:00:00 수정 2007-09-17 12:00:00 조회수 1

여수 경찰서는

불륜 관계에 있는 남녀를 비디오로 찍은 뒤

이를 알리겠다고 협박해

거액을 뜯어낸 혐의로

38살 이 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씨는 지난 5월 1일

여수시 화정동의 한 모텔 주차장에서

42살 김 모씨가

내연녀와 모텔로 들어가는 장면을 촬영한 뒤

불륜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받아챙기는 등

비슷한 수법으로 여수와 순천, 광양 일대에서

모텔에 드나드는 10명으로부터

모두 2천 2백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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