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역 13개 전문계 고등학교의
'특성화' 방안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역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부분이
전문계 고교 교육현장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지역 산업체와 동떨어진
지금의 전문계 고교 교육과정으론 안된다'
지난해 말부터 8개월동안
광주 13개 전문계 고교의 특성화 방안을
연구해 온 서울대 연구팀이 내놓은 결론입니다.
때문에 전문계 고교의 규모와 학과 구성,
학교 의견 등을 종합해 '단일형'과 복합형' 등
3개 단위의 '특성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 (그래픽 1) **
먼저 30학급 미만의
단일형 특성화 고등학교 6개는
광주 자연과학고는 '바이어와 관광레저'
광주 정보고는 'LED와 디지털 가전,
광주 전산고는 'e비즈니스'를 특화시켜야한다고
제안했습니다.
** (그래픽 2) **
30학급 이상 대규모 학교에 적합한
6개 복합형 특성화고로는,
'정밀금형과 광산업'의 광주 공고
'건설,제조장비'의 전남 공고 등을 들었습니다.
전남 여상은 모든 학과가 개별적으로
디자인과 문화 컨텐츠를 위주로
특성화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제시했습니다.
즉 지역에서 특화 육성하는 산업을
전문계 고교 교육으로 특화하자는 것입니다.
< 인터뷰 : 임정희 장학사 >
'산업체와 연관해 기술 습득 이전 빨리하도록
학과 개편하고 특성화하는 방안이다'
광주시 교육청은 이 용역안을 토대로
공업과 상업 등 분야별 워크숍을 거친 뒤
학교별 발전 계획을 올 연말까지 마련한 뒤..
내년 2월
최종 특성화 계획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ANC▶◀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