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앞두고 경찰서 앞에 장터 열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9-17 12:00:00 수정 2007-09-17 12:00:00 조회수 1

한가위를 앞두고

경찰서 앞에서 이색 장터가 열렸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과

광주.전남 농민연대는 오늘

전남지방경찰청 앞에서

우리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고

경찰청 등 정부기관으로부터 미리 주문받은

국내산 농산물 선물세트를 판매했습니다.



이 장터에서는

함평 햅쌀과 구례 우리밀 등 각 지역 특산품들이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거래됐으며 그간 시위때마다 대치하곤 했던

경찰과 농민들이 손님과 상인으로 만나

모처럼 그간의 앙금을 씻어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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