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산 배 나주배로 둔갑시켜 팔다 적발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9-18 12:00:00 수정 2007-09-18 12:00:00 조회수 1

영암에서 생산된 배를

나주 배인 것처럼 속여서 판매한

농산물 중간수집상이 적발됐습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은 오늘

나주시 금천면의 한 저온창고에서

영암산 배 4백 상자 분량을

나주 배 상자에 담아 팔아온 김 모씨를

농산물품질관리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농산물 품질관리원은

나주와 영암이 지리적으로 가깝다하더라도

영암산 배를 나주로 적는 등

원산지 표기를 정확히 하지 않는 것은

위법이라며

이 중간수집상을 형사 입건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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