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복구 활발-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9-18 12:00:00 수정 2007-09-18 12:00:00 조회수 1

◀ANC▶

태풍 나리 피해가 큰

여수 지역에서도 복구작업이 한창입니다



너도나도 일손을 보태

부지런히 복구를 하고는 있지만

추석전에 끝내기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김종태 기자

◀END▶

지난 16일 단 2시간여동안

태풍이 휩쓸고 간 여수시 돌산읍 한 농촌들녁.



다음 달 추수를 앞둔 벼들이

강풍에 줄기가 꺾여 맥없이 쓰러졌습니다.



제대로 서 있는 벼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물이 완전히 빠지지 않은 논에

한번 쓰러진 벼는 싹이 트고

미질이 떨어질 우려가 높습니다.



농민들이 서둘러

벼 세우기작업에 들어간 가운데

전경대원 백여명이 일손 돕기에 나섰습니다.

◀INT▶

(S/U)부족한 일손이 문제지만

가능하면 추석전에 복구작업이 마무리되도록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명의 일손이 아쉬운 상황에서

전경대원들의 벼를 묶는 서툰솜씨에도

농민들은 그저 고맙습니다.





◀INT▶

이번 태풍으로 찢기고 부서져

폐허가 돼버린 해상 가두리 양식장도

본격적인 피해액 산정에 들어갔습니다.



여수시는 오는 21일까지

농,어민들의 피해조사를 마친뒤

근본적인 복구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INT▶

평온하던 농촌들녘은 물론

바다 양식시설까지 쓸어버린

수마의 상처를 뒤로한채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민관군이 한마음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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