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태풍 나리로 물바다가 됐던
고흥 복구현장에 어제 박명재 행자부 장관이
찾았습니다
박 장관은
정부 차원에서 큰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는데
피해 복구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지켜볼일 입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고흥을 방문한 박명재 행자부 장관은
재래시장의 상인들을 직접 만났습니다.
망연자실한 상인들의 손을 붙잡고
따듯한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
◀SYN▶
고흥지역 피해 상황을
국무회의를 통해 대통령에게 보고 했다며
빠른 시일내 응급복구를 약속했습니다.
더욱이 정부차원의 대폭적인 지원은 물론
특별 교부세를 지원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피해 규모가 산출되면 재해특별지역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INT▶
평온을 되찾고 있는 고흥읍내와는 달리
농촌 들녘에는 복구의 손길이 미치지 않고
있습니다.
고흥 해창만 들녘은 아직도 물이 빠지지 않아
다익은 벼들이 물에 잠긴 상태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쓰러진 벼들이 썩지 않도록 일으켜 세워보지만 일손은 턱없이 모자랍니다.
◀INT▶
고흥지역은 이번 태풍 '나리'의 상륙으로
1명이 숨지고 건물 천2백동,
벼논 6천여ha가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고흥지역의 유례가 없는 참변이
행자부 장관 방문으로 응급복구에 탄력을
받을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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