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족 고유의 대명절인데도
전통식품을 생산하는 업체들은
명절특수를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명절은 전통으로 내려오지만
전통식품의 전통은 끊겨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제바로보기 오늘은 전통식품에 대해
박용백기자가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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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담양의 옛 이름을 따
추성주라는 민속주를 생산하고 있는 이 업체는
명절맞이 분주한 손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포장하고 배달하기에 일손이 모자랄 지경입니다
그러나 이 업체의 분주함은
일반의 소비 때문이 아니라
전통 민속주를 찾는 소수 애호가들의
주문에섭니다
찹쌀과 멥쌀 곡자, 한약재등
순곡으로 빚은 추성주는
건설 교통부로 부터 관광 토속주로 지정받고
농림수산부로 부토 민속주로 선정됐습니다
일본에 왕궁주라는 이름으로 수출되는등
해외 시장에도 발을 들여놓았습니다
그러나 정작, 국내소비는
해외의 활약에 비해 미약합니다
추성주 말고도
구기자와 오미자등 한약재를 넣은 여러가지
전통술이 있지만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먹혀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경희 사장부인
" 우리것을 우리가 찾아야 하는것 아니겠습니까?"
전통식품은
민족 최대의 명절이 무색합니다
대부분 업체가 명맥만 유지하고 있을 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로 호응받지 못하고
판로를 개척하기가 쉽지 않고
덩치큰 대기업,수도권과 경쟁해야 하는
버거운 상황만 지속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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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실상은 어떤가?
질문 2. 어려운 이유는 ?
질문 3. 품질을 위해 노력해야지 않은가?
질문 4, 정책적인 지원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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