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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유동매장이 들어서면서 도시는 물론
농촌의 재래시장까지 상권을 잃고 있습니다.
목포 재래시장 상인들이
활로 찾기에 나섰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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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시장 특설무대에 각설이가 오르자
관객들은 웃음보따리를 풀어봅니다.
국악 공연과 고객들의 경품타기 노래자랑도
관중의 흥을 돋웁니다.
목포 자유시장 상인회는 추석을 맞아
고객감사 할인행사에 나서
10%에서 30%까지 물건을 싸게 팔았습니다.
목포시는 재래시장과 가족 결연사업을 시작해
공무원들이 4월에서 6월까지
6천9백만 원 가까운 구매실적을 올렸습니다.
이같은 재래시장 활성화 노력은
지역경제 살리기 차원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INT▶ 임송본[자유시장 상인회 고문]
/재래시장을 살리는 것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길이다./
재래시장이 대형 유통매장과 경쟁하려면
가격과 품질 경쟁뿐 아니라
주변 환경개선도 필요합니다.
목포시내 6개 재래시장 연합회는
공동으로 상품권 발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INT▶ 주상옥[자유시장 상인회장]
/고객들에게 무엇인가 혜택을 주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상품권 발행은 재래시장 이용을 촉진할
것으로 보이지만 대형 유통매장과
차별화되는 고객 유치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S/U) 목포시는 오는 11월쯤 재래시장 상품권
발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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