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 등록 캠페인(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9-18 12:00:00 수정 2007-09-18 12:00:00 조회수 0

(앵커)

난치병 환자에게 필요한 게 골수 이식인데

선뜻 골수를 기증하겠다고 나선

대학생들이 많습니다



생명을 나누고자 하는 훈훈한 현장을

유지은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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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effect : 한사람이라도 기증을 해주시면 아이들이 살 수 있는 기간들이 계속 늘어나는~)



난치병 환자에 필요한

조혈모 세포 이른바

골수를 기증하자는 캠페인에

대학생들이 팔을 걷었습니다



우선 3시시 정도의 피를 뽑아

조직 항원 검사를 한 다음

항원이 일치한 환자가 나오면

그때 이식할지를 결정하는 겁니다



(인터뷰 : 구재옥 )

저 때문에 생명 살린다는게 참 좋은거잖아요. 기증할 것 같아요.



(s/u) 광주전남지역 백혈병 환우는 400여명입니다. 비혈연자간에 일치할 확률은 약 5만분의 1로 매우 낮은 실정입니다.



4백명 환자에게 맞는 골수를 이식하려면

2천만명의 골수가 필요하다는 계산입니다.



하지만 골수 기증 희망자는 턱없이 부족하고,

형제자매간이라도 항원이

서로 일치할 확률이 25%에 그쳐

난치병 환자들의 치료에 어려움이 큽니다



(인터뷰 : 현지스님)

백혈병이나 난치병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그러한 환우를 치료하는 것은 골수기증 이것 뿐이 없습니다.



오늘 하루 골수를 기증하겠다고 한

대학생은 105명



전남대와 조선대에서 펼친

나흘 캠페인 기간동안 505명이 신청했습니다



(인터뷰 : 김영신)

많이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에게 보탬이 된다 생각해서 이렇게 하게 되었습니다



젊은 학생들의 생명 나눔 발걸음이

난치병 환자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유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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