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사기 이른바 보이스 피싱이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과 전남지방경찰청은
지난 6월 이후 전화금융사기에 대한
두차례 특별단속을 벌여 중국인 27살 임모씨 등 모두 79명을 적발해 이들 가운데 15명이
구속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대포통장을 구입한 뒤
전화로 금융기관 직원등을 사칭해
개인 정보등이 새고 있다고 속여
돈을 가로채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또 이들이 자녀 납치 등
절박한 상황을 연출해 피해자들의 판단력을
흐리게 하는 등
수법이 날로 대담해지고 다양해져 간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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