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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흑산 일주도로가 지난 1984년에
착공돼 23년째 공사중입니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사업비마저 끊겨
준공이 요원한 상탭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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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좁고 가파른 비포장 길을 차량들이 힘들게 올라갑니다.
굴곡도 심해 운전자들은 항상 사고위험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INT▶ 전상준(흑산 농어촌버스 기사)
..도로라고 할 수 없다..보수도 안해고..
흑산 일주도로가 착공된 것은 지난 1984년,
23년째 공사중인데 국내 도로공사가운데
최장 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S/U) 총연장 25점4킬로미터의 일주도로가운데
미착공구간은 4킬로미터가량,
그러나 이 마저도 언제 완공될 지 장담할 수
없는 형편입니다.//
나머지 구간까지 마무리하기위해선 백억여원이
추가로 필요하지만 내년 국가예산에는 단
한푼도 반영되지않았습니다.
정부는 지난 2천5년 당시 산정했던 잔여
공사구간의 사업비 백22억원을 모두 지원해줬기때문에 추가 예산확보는 힘들다는 입장입니다.
신안군은 실제 공사비가 예상보다 크게
늘었다며 추가 국비지원을 요청했으나
2005년 당시 물가상승율도 반영하지않는 등
사업비 산정자체가 주먹구구식이였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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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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