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이 대통령이 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보고 있는데요.
오늘 시민 후보들은 두명 다
교육 문제에 대한 해법을 내놓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가 인터뷰했습니다.
(기자)
공장에서 10년째 세탁기를 만들고 있는
전수현씨입니다.
전씨는 여성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 전수현 (삼성전자 근로자) INT
제가 만약 대통령이 된다면 어린이 집과 어린이 도서관을 많이 건립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아직 미혼이긴 하지만 제가 결혼을 했을 때 제 아이와 저와 같은 직장을 갖고 있는 여성들을 위하여 여성들의 자녀들을 위하여 아이들을 책임지고 맡길 공간이 필요합니다. 제가 만약 어린이집과 어린이 도서관을 많이 건립해 놓으면 맞벌이 주부들 그리고 여성들 맡길 공간이 많다고 그러면 일터에서도 열심히 일하고 마음 편히 일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거든요.그래서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어린이 집과 어린이 도서관을 많이 건립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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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늦은 시간 고깃집에서
술잔을 기울이고 있던
이성교씨를 만났습니다.
이씨는 세 자녀를 둔 40대 가장입니다.
# 이성교 (건설업체 간부) INT
제가 대통령이 되며는 교육비를 가장 먼저 해결하겠습니다.지금현재 중학교까지 의무교육인데 도시도 고등학교까지 의무교육 실시를 하겠으며 대학생들도 장학금 혜택을 많이 수여를 해서 다양하고 또 돈이 없어 공부를 못하는 그런 인재들을 많이 양성해서 국가기관에 가장 큰 디딤돌로 만들겠습니다. 제가 현재 직장생활 하고 있는데 받은 급여로는 애들의 학비를 델 수가 없는 형편입니다. 허리띠를 졸라매고 또
졸라매도 감당할 수가 없는 형편이고 아이들이 크면 클 수록 저에게 쌓이는 것은 부채밖에 없습니다.
참 갈수록 힘들어 지는 사회이고 어려워지는 사회인
데 그 세금 부분을 많이 할애를 해서 교육비 쪽으로 그건 우리의 미래니까 그 쪽으로 많이 투자를 하고싶은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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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새벽 거리 청소에 나선 환경 미화원과
성형외과 의사가
자신만의 대선 공약을 내놓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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