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양항이 3단계 1차 부두 준공을 계기로
활성화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의 극심한 침체양상이 반전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C.G1 지난달 광양항의 화물 처리량은 모두
13만 4천 TEU로 작년 같은 기간
15만 8천 단위에 비해 무려 15%가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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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현재까지의 처리 누계도
모두 111만 5천 TEU에 그쳐
당초 200만 TEU였던 올해 목표량도 185만 TEU로
하향 조정된 상탭니다.
//C.G2
그동안 광양항에 크게 뒤졌던 인천항이
올들어 지난달 까지 105만 TEU를 처리하며
턱밑까지 추격해와
부산광양 양항체제라는 말이 무색할 정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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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물동량이 중국에 너무 집중 되면서
대형 선사들의 기항지도
상해나 심천 청도등 중국 항만으로 쏠리는
물류 시장 상황이 신생 광양항의 발목을 잡고 있는 양상입니다.
부족한 SOC 인프라도 여전히 활성화의 제약 요건이 되고 있습니다.
◀INT▶
하지만 마냥 비관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지난해말 부산항으로 기항지를 옮겼던
머스크 선단이 올해안에 광양으로 복귀한다면
일단 단기적 호재가 될수 있습니다.
내년초부터 공동 물류센터가 가동될 경우
최소 10만 TEU이상의 물량창출이 예상되는등
자립기반도 갖춰져 가고 있고
초대형 선사의 추가 유치도 점차 탄력을 받고 있는 양상입니다.
◀INT▶
관건은 이른바 규모화의 상승효과를 창출하는
시깁니다.
국내 수출입 화물량이 일정수준을 넘어서야
환적 화물을 싣고 들어오는
대형 선박들의 기항을 유도할수 있고
이 선박들이 다시 로컬 물량을 늘리는
선순환의 구조를 가능한 앞당겨야 한다는 것.
업계에서는 내년 한해가 광양항 활성화의
주요 분수령이 될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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