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귀경 전쟁이 시작되면서
고속도로가
새벽 내내 몸살을 앓았습니다.
어젯밤 늦게까지 꽉 막혔던 고속도로는
새벽녘에는 풀릴것이라 믿었던 귀경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지금까지도 계속 막혀 있습니다.
이시간 현재
호남고속도로는 전북 정읍 인터체인지에서
여산까지 59km 구간이 막혀 있고
서해안 고속도로는
서김제에서 서천까지,대천에서 광천까지,
홍성에서 서산까지등
곳곳에서 막히고 있습니다.
승용차로
광주에서 서울까지 8시간,
목포에서 서울까지도 8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도로공사 호남 본부는
이번 추석 연휴동안 광주로 유입된 차량이
9만5천대인데
어젯밤까지 3만7천대 만 상경했다며
오늘 하루 5만대가 몰릴 경우
최악의 귀경길이 될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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