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실종된 20대 여성 2명 중 1명 숨진 채 발견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9-26 12:00:00 수정 2007-09-26 12:00:00 조회수 1

보성에서 실종된 20대 여성 2명 가운데

1명이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어제(26일) 오전 8시 20분쯤

보성군 회천면 율포항 선착장 앞바다에서

24살 조 모씨가 숨져있는 것을

선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조씨는 친구인 23살 안 모씨와 함께

그제 오전 11시 30분쯤

보성군의 한 횟집 앞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연락이 끊겼으며

조씨만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조씨가 갇혀있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타인에게 보냈고

몸에 타박상이 있는 점 등으로 미뤄

조씨가 감금된 뒤

누군가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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