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에서 실종된 20대 여성 2명 가운데
1명이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어제(26일) 오전 8시 20분쯤
보성군 회천면 율포항 선착장 앞바다에서
24살 조 모씨가 숨져있는 것을
선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조씨는 친구인 23살 안 모씨와 함께
그제 오전 11시 30분쯤
보성군의 한 횟집 앞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연락이 끊겼으며
조씨만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조씨가 갇혀있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타인에게 보냈고
몸에 타박상이 있는 점 등으로 미뤄
조씨가 감금된 뒤
누군가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