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꾸라지가 모기 유충을 잡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 서구청에 따르면
지난 6월 쌍촌동 운천저수지와
매월동 전평저수지에
각각 1만 5000마리의 미꾸라지를 방류한 뒤
모기유충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
지난해 유충이 4개월간 평균 208마리 가량
채취된데 비해 올해는 104마리 정도로
절반가까이 줄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서구청은 일단 미꾸라지가 모기유충 방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이상
미꾸라지가 내년까지 생존한다면
광주시내 나머지 저수지에도 미꾸라지 방제를
시도할 계획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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