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 앞바다에서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는
20대 여성이 발견된 데 이어
이 여성의 친구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 새벽 3시 30분쯤
보성군 득량면 앞바다에서
23살 안 모씨가
온 몸에 타박상을 입고 숨져 있는 것을
조업 중이던 어선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발견 장소는 그제 오전
안씨의 친구인 24살 조모씨가
목에 상처를 입고 숨진 채 발견된 지점에서
약 1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곳입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두 여성이 살해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유력한 용의자인 어부 70살 오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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