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 문화재(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9-28 12:00:00 수정 2007-09-28 12:00:00 조회수 0

(앵커)

광주 도심 안에

지은지 100여년이된 오래된 가옥이 있습니다



이 오래된 집은 문화재로서 가치뿐 아니라

근대 전통 가옥의 모습을 알수 있는

역사적 가치도 갖고 있습니다



유지은 리포터가 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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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집 전체를 두른 마루와 연등천장.



놋그릇과 자기로 만든 그릇이 있는

부엌도 비교적 넓습니다.



각 방들은 장지문을 사이로

크기도 다르고 분위기도 다릅니다.



뒷마당에는 물이 흐르고

집안 곳곳에는 작은 문화공간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1920년대의 가옥으로

문화재로 지정돼 보존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인준

전통결혼을 한번 해본다던가 아니면 한복입고 사진찍기, 다도회를 한다던지 평상시에는 아무나 관람할 수 있도록 열어놓을거다.



이 최승효 가옥 근처엔

지어진지 100년이 훨씬 넘은 이장우 가옥이

있습니다



1899년에 지어진 이 가옥은

대문간을 지나 넓은 정원과 사랑채, 안채 등이

구한말 우리 가옥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천득염교수

100여년전에 주거공간에 수용할 수 있도록 고쳐졌다. 벽이 얇을걸 두껍게....주부들의 공간을 넓게....



이 두가옥은

역사 문화마을로 조성되고 있는

광주양림동에 걸맞은 전통 가옥일뿐 아니라



오늘날 근대 건축물을 연구하고 공부하는데도

큰 역사적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유지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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