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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마다 새로운 도심이 형성되면
원도심이 쇠퇴하는 문제를 안게 됩니다.
목포시가 전력을 기울이는 있는
원도심 살리기 사업이 국내 성공모델로
꼽히게 될 지 주목됩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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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가 원도심으로 정한 지역은 전체
22개 동의 70%가 넘습니다.
16개 동에 18제곱킬로미터에 이릅니다.
대표적인 사업 가운데 우선 피난민촌으로
불리던 대성지구 공동주택 개발은
지난 달 24일 전남도의 사업시행 인가를
받았습니다.
주택공사가 천4백억 원을 투자해
천2백여 가구의 아파트를 짓는 이 사업은
이달부터 지장물 조사가 진행중입니다.
◀INT▶ 최성동[원도심개발사업단장]
/지장물 조사가 끝나면 내년에 보상을 시작해서
2009년에 본격적인 사업이 착수되겠습니다./
예전의 조선내화 일원 37만여 제곱미터에
3천억 원 이상을 투자해 주택과 상업시설 등을 유치하는 서산 온금지구 개발사업은
오는 28일 3개 업체가 참여하는
사업제안설명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INT▶ 최명호[도시과장]
/사업성이 있는 업체를 파악할 계획입니다.
그 후로는 사업지구설정 등 법적 절차를 밟아
내년에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하겠습니다./
목포시가 지난 7월 소유권 등을 되찾은
구 중앙공설시장에는
천2백억여 원을 투자해 30층이 넘는
초고층 주상복합건물을 세운다는 계획입니다.
(S/U) 목포시는 다음 달에 전국 1군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중앙공설시장 재건축 사업자 공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지금은 문을 닫은 구 가톨릭병원에 동양
최대 규모의 성당을 짓는 사업도 이색적이지만
3백억 원을 투자하기로 한 건설업체가
세무조사를 받고 있어 나머지 백50억 원의
추가 출연이 불투명입니다.
전국적으로 성공 모델을 찾기가 쉽지 않은
원도심 살리기의 관건은
민자유치와 시설 분양에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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